설 준비 분주한 유통업계 "선물세트 미리 준비하세요"

민족의 명절 설날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유통업계가 각종 선물세트를 출시에 나섰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스틱&드립 커피 세트 ▲커피&블렌딩티 세트 ▲커피&텀블러 세트 등 총 3종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각각의 세트는 이디야커피의 대표 제품들을 언제 어디서든 취향에 따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틱&드립 커피 세트’는 이디야의 전문 노하우를 담아 더욱 깊고 풍부한 맛으로 새로워진 이디야 스틱커피와 핸드드립 커피를 담았다. ‘커피&블렌딩티 세트’는 커피와 더불어 블렌딩티의 향미까지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피&텀블러 세트’는 900ml 대용량의 스페클 패턴의 텀블러를 함께 담아 다양한 상품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물세트 3종은 오는 9일부터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은 물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bhc그룹이 운영하는 한우 전문점 ‘창고43’은 오는 2월 5일까지 전 매장에서 설 선물세트 예약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선물세트는 창고43만의 노하우를 담아 총 6종으로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구이세트(3종), 양념갈비세트(1종), 육포세트(2종)로 프리미엄형부터 실속형까지 고루 준비돼 용도에 따라 선택 가능한 점이 돋보인다. 

창고43 명절 선물세트는 전국 창고43 매장에서 예약 가능하며 배송은 22일부터 2월 7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bhc그룹 관계자는 “한우는 가장 인기 있는 명절 선물 중 하나”라며 “창고43의 선물세트는 명절 때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커머스 기업 컬리는 ‘설 프리 얼리버드’ 기획전을 열고 설 선물 사전예약을 받는다. 명절 인기 선물 품목을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큐레이션해 최대 79%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15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해 인기 선물 품목인 건강식품과 뷰티는 물론 명절 베스트 아이템인 한우, 과일세트 등을 엄선해 200여 개 품목을 준비했다.

대량주문과 컬리상품권으로 온라인 선물하기의 편리함도 더했다. 100만원 이상 구매 시 대량주문 기능을 활용해 주문 한 번으로 여러 주소지에 배송이 가능하다. 선물 받는 이의 취향을 잘 모르겠다면 컬리상품권이 제격이다. 상대방의 연락처만 알면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예약 선물세트’를 이용하면 원하는 날로 수령일 지정이 가능하다. 정육, 해산물, 과일 등 신선도가 중요한 75개 품목을 컬리 풀콜드체인을 통해 최상의 상태로 받아볼 수 있다.  

컬리 전미희 온사이트 마케팅 그룹장은 “얼리버드 한정으로 마련한 이번 기회를 통해 다채로운 선물을 원하는 날 새벽에 편하게 받아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티몬은 명절 선물은 물론, 설 연휴 쇼핑을 돕는 특별 기획관 ‘설날엔 티몬해’를 내달 11일까지 연다. 인기 선물 초특가 판매는 물론 최대 18% 추가 할인까지 전하며 고객들의 알뜰한 설 준비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설날엔 티몬해’ 특별 기획관에서 티몬은 설 상품 구매 목적에 맞춰 ‘선물관·준비관·혜택관’으로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선물세트부터 귀성길, 손님맞이 상품 등 1500종을 초특가 판매하며 추가로 최대 18% 할인혜택을 전한다. 

준비관에서는 명절 귀성길과 손님맞이 준비를 돕는 특가 상품이 가득하다. 걱정 없는 귀성길을 위한 ▲금호타이어(HP71 235/55R19 장착비 별도, 최대혜택가 10만원대) ▲하기스 기저귀(맥스드라이 팬티 공용 4팩, 최대혜택가 6만7900원) 등 차량·유아동 용품을 할인해 선보인다. 

전구경 티몬 마케팅본부장은 “고객들의 설 시즌 구매 트렌드를 분석해 가격대별로 가장 있기 있는 상품들을 압도적인 혜택을 담아 엄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