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출시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인기게임 1위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출시 SRPG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개발 스튜디오 해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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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가 최근 야심차게 내놓은 '창세기전' 시리즈가 모바일과 콘솔에서 각각 다른 성적표를 거두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11일 라인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9일 정식 출시한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구글플레이·원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했다.이 게임은 '창세기전' 2 스토리를 기반으로, 원작의 캐릭터를 카툰렌더링 그래픽으로 재해석 했으며 원에스더, 남도형, 장민혁 등 정상급 성우들의 풀 보이스(Full voice)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반면, 지난달 22일 국내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출시된 콘솔 어드벤처 SRPG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개발 스튜디오 해체 결정을 내린 상태다. 해당 게임은 국내 패키지 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창세기전'과 '창세기전2'를 아우르는 합본 리메이크로 주목을 받았다.라인게임즈 측은 콘솔 게임의 흥행 부진에 따라 레그스튜디오 인력 일부를 '창세기전 모바일' 개발사인 미어캣게임즈로 이동 조치했다. 미어캣게임즈는 향후 '창세기전' IP의 통합 운영도 맡게 됐으며, 레그스튜디오 법인의 해산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