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리프트·도우미 서비스 등 살펴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합동 점검
  • ▲ 한문희 코레일 사장(왼쪽)이 19일 오전 서울역에서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를 점검하고 있다.ⓒ코레일
    ▲ 한문희 코레일 사장(왼쪽)이 19일 오전 서울역에서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를 점검하고 있다.ⓒ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지난 16~18일 전국 모든 철도역과 열차를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과 동선, 도우미 서비스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본사와 전국 12개 지역본부별로 점검반을 꾸려 △승하차 동선 △엘리베이터·경사로·점자블록 등 이동 편의시설 △안전설비 △도우미 서비스 △휠체어 고정용 벨트 △장애인 화장실 등을 꼼꼼히 살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도 19일 오전 서울역을 찾아 휠체어 리프트를 직접 조작해 보며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이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점자표지, 음성유도기 등을 둘러보고 의견을 수렴했다.

    코레일은 교통약자가 역에 도착해 열차에 오를 때까지의 과정을 19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평가하고, 미흡한 부분을 신속히 개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