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2차 투표서 문 교수 56.3%, 장윤금 교수 43.7% 득표학교법인, 이사회 열어 두 최종 후보 중 당선자 지명할 예정임기는 오는 9월부터 4년간 … 역사상 2번째 직선제로 치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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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제21대 총장에 문시연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가 한 발짝 더 다가섰다.16일 숙명여대 총장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이틀간 진행된 총장 선거 2차 투표에서 문 교수가 1순위, 현 총장인 장윤금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2순위 후보자로 최종 선출됐다. 문 교수는 전체 유효 투표수의 56.29%, 장 교수는 43.71%를 각각 득표했다.학교법인 숙명학원은 추후 이사회를 열어 최종 후보자 2인 중에서 제21대 총장을 지명할 예정이다. 신임 총장 임기는 오는 9월부터 시작한다.이번 총장 선거에는 문 교수와 장 교수, 이숙희 영어영문학부 교수 등 3명이 출마했다.앞선 10·11일 1차 투표에서 문 교수와 장 교수가 각각 38.99%, 29.66% 지지를 얻어 1, 2위를 차지했으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를 진행했다.한편, 이번 총장 선거는 지난 2020년 제20대 총장 선거에 이어 숙명여대 역사상 두 번째로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치러졌다. 2차 투표의 구성단위별 투표율은 교원 88.50%, 직원 90.17%, 학생 48.10%, 동문 54.4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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