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출·입결 등 공개약술형 논술, 수능 연계 교재 중심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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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약술형 논술'을 시행하는 삼육대학교가 22일 전형의 주요 내용을 담은 '논술 가이드북'을 공개했다.이번 안내서에는 삼육대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단위와 모집인원, 논술고사 특징, 전형 주요 사항 등 유용한 정보가 수록됐다. 지난해 논술우수자전형의 지원현황과 전형결과를 분석한 표도 포함됐다.지원현황에서는 예비번호와 응시율, 논술고사에 응시하고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한 지원자 간 실경쟁률을 공개했다.전형결과에서는 최종합격자의 논술고사 정답 수(최고·평균·최저), 학생부교과 등급(최고·평균)이 수록됐다.논술고사 기출문제와 문제해설도 제공한다.해설에서는 정답은 물론 문항해설과 풀이과정, 출제의도, 채점기준, EBS 교육방송 기출 페이지 등이 자세히 담겼다.논술전형 가이드북은 삼육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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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는 올해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전 학과(약학과·신학과·예체능학과 제외)에서 127명을 뽑는다. 학생부 30%, 논술고사 70%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학생부 반영비율이 30%로 비교적 낮고, 교과성적 6등급(92점)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1~3점으로 크지 않아 논술고사 점수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내신·수능모의 3등급 이하 중상위권이나 중위권 수험생이 서울권 대학에 진학할 역전의 기회로 평가된다.논술고사가 '약술형 논술'로 이뤄진다는 점도 수험생에게 유리한 측면이다. 약술형 논술은 기존 언어·수리논술보다 문항 수는 많지만, 문항이 비교적 단순하고 답안 분량도 적다.삼육대 관계자는 "논술고사는 EBS 수능완성, 수능특강 등 수능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학교 정기고사의 서술·논술형 문항 난이도로 출제한다"며 "별도의 사교육 없이도 준비할 수 있게 문제를 구성해 평소 학교 교육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히 준비한 학생이라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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