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NH농협은행과 6개월 단기 연장… “KB국민은행으로 변경 재추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은행 제휴를 6개월 연장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은행 변경 신고 수리 및 이용자 보호를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빗썸은 그동안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제휴 은행 변경 신고를 준비해 왔다. 

기존 NH농협은행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은행 변경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반 조치와 준비 사항들을 당국에 제출하며 이에 대한 검토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기존 NH농협은행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KB국민은행 변경 신고는 이용자 보호 조치 계획 등 보완 서류를 제출하면 검토해서 수리 여부가 추후 결정될 방침이다. 

이에 빗썸은 NH농협은행과 제휴를 6개월 연장하고,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변경 신고 보완 서류를 제출해 검토를 받을 예정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제휴 은행 변경 신고는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당국 검토를 받아 조속히 신고 수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