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판매건수 80만건 육박… 2022년보다 128.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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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은 전자제품 보증기간 EW(연장) 보험서비스 판매 계약 건수가 출시 4년 만에 200만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EW 보험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 구매한 뒤 제조사·판매사가 제공하는 무상보증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제품 고장에 대한 수리 비용을 보장해 주는 보험서비스다.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020년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와 온·오프라인 가전 유통사 등을 통해 EW 보험을 선보였다.최근 스마트폰·전자제품 구입 가격이 오르고 내구연한도 늘면서 EW 보험도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지난해 EW 보험 판매 건수는 70만건을 넘어섰다. 2022년(약 35만건)보다 2배가량 급증했고 올해 판매 건수도 80만건에 육박했다.특히 국내 굴지의 이커머스 및 전자제품 판매사와 제휴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뒤 보험 서비스에 가입한 소비자에게 보증기간 연장을 제공하는 '안심케어'는 4년간 약 170만건이 판매되며 EW 보험 인기몰이의 주요 원동력이 됐다.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간소한 가입 절차와 쉬운 청구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선 점이 인기 요인"이라며 "앞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험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관련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