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제10차 회의수수료 이견 못좁혀… 다음 회의서 최종 중재안 제시
  • ▲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제10차 회의 ⓒ연합
    ▲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제10차 회의 ⓒ연합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4일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을 두고 10번째 논의를 이어갔지만,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상생협의체(상생협의체)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0차 회의를 개최했다.

    상생협의체는 이번 회의에서도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을 두고 배달앱 측과 논의를 이어갔다.

    지난 9차 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 대해 보다 진전된 상생안을 요청했다. 

    당시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차등수수료율 도입 등 기존에 제안한 내용보다 전향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상생협의체는 "이번 회의에서도 공익위원들은 논의 촉진과 입장 차이를 조율하기 위한 조정 노력을 했으나 배달플랫폼 측은 한발 더 나아간 상생안 마련을 위한 추가 검토 기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익위원들은 그간의 논의를 종합해 최종적인 중재안을 제시하기로 결정했다. 상생협의체는 오는 7일 추가 회의를 개최하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