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대상 확대

현대해상이 자동차보험의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하여 할인 대상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를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첨단안전장치 장착 수에 따라 개인용은 최대 14.2%, 업무용은 최대 15%까지 보험료 할인 받을 수 있다. 해당 할인은 오는 12월 21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AVM은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영상을 차내 모니터로 제공하는 장치이다 차량 주변 상황을 360도로 보여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주차 및 좁은 골목길 주행 시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현대해상은 올해 6월 '후측방충돌 경고장치'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할인 대상에 추가하며 안전장치 4개 기준 최대 12%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개정으로 AVM이 포함돼 최대 5개 장치에 대한 할인이 가능해졌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다양한 첨단안전장치가 출시되고 그 안전성에 대한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첨단안전장치를 중심으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고예방에 효과적인 요소를 통해 보험료 부담이 절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