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行 물산업 협력 사절단 파견현지 6개 부처 고위급 참석 … G2B 협력으로 확대"물관리 시설 확충 필요 … 韓, 물문제 해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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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완섭 환경부장관이 지난달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제4차 기후전략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환경부가 캄보디아에 물관리 협력을 위한 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물관리 시설 확충을 돕고, 국내 물산업 기업의 현지 진출을 모색한다.5일 환경부에 따르면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날부터 7일까지 물산업 협력 사절단을 이끌고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이번 사절단 방문은 지난 3월 대전에서 열린 '제3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과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장관과의 양자면담에 따른 후속 조치다.캄보디아는 연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가뭄에 취약하다. 아울러 상·하수도 보급률은 각각 29%, 47% 수준으로 낮은 편이라 향후 수자원 인프라, 상·하수도 확충, 수질관리 등 물산업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이러한 물관리 사업을 주로 정부부처가 발주·수행하는 특성이 있기에 환경부는 기존 정부 대 정부 협력(G2G)을 넘어서 캄보디아 정부 대 우리나라 기업들 협력(G2B)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번 사절단을 전략적으로 기획했다.이를 위해 환경부는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와 공동으로 '한국-캄보디아 물산업 협력 포럼'을 오는 6일 수도 프놈펜에서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캄보디아 물관리 주요 부처들과 국제기구들에서 현지 물관리 사업현황과 계획을 발표하고, 우리 물기업들은 해당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상품들을 소개해 상호 실질적 협력을 위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캄보디아 측에서는 물관리 전반을 담당하는 수자원기상부, 상수도를 관할하는 산업과학기술혁신부, 하수도를 담당하는 공공사업교통부 등 6개 부처에서 고위급부터 실무자까지 참석하고, 코트라 현지 무역관을 통해 관심을 보인 현지 기업들도 참석한다. 나아가 캄보디아 물관리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유엔개발계획(UNDP),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제기구별 지역사무소에서도 참여한다.환경부는 우리 물기업들의 기업별 핵심 기술과 상품을 현지 수요처인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현지 기업들에게 1:1로 설명할 수 있도록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기술 상담회를 연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캄보디아 물산업 시장에서 실제 필요한 기술과 상품을 정확히 파악하고 1:1 수주 기회로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리 물기업들과 캄보디아에 진출한 우리나라 금융기관, 코트라 현지 무역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산업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간담회도 열린다. 오는 7일에는 우리 기업들이 프놈펜 소재 바켕 정수장에 방문해 운영실태와 기술 수요를 확인하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한편, 김완섭 장관은 캄보디아 총리, 관계부처 장관 등 최고위급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보하고 인공지능 홍수예보 정책 등 우리의 앞서가는 물관리 정책 수출을 추진한다.김완섭 장관은 "캄보디아는 기후위기로 인한 홍수·가뭄 등 물재해 대응과 빠른 산업화·도시화에 대응한 물관리 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유한 물관리 분야에서 캄보디아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캄보디아 물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