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렴 의견 바탕으로 해운정보 전반 품질 개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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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연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산업정보센터장이 참석 패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7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해운정보 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해진공의 해운정보 고도화 및 실무자 중심의 정보서비스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해운 브로커 및 포워더 등 업계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50여 명의 패널리스트가 참석해 최근 해운시황과 공사 해운정보서비스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행사는 오찬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법무법인 광장 박정현 국제통상 전문 변호사의 '해운·조선업 제재에 대한 법적 시사점'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컨테이너선, 벌크선, 탱커 및 S&P(매매시장) 등 분야별 소그룹 간담회를 통해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뤄졌다.간담회에 참석한 패널리스트들은 해진공에서 상반기 중 발간한 미국 무역정책 관련 4건의 특집보고서에 대해, 정책 이슈에 대한 적시 대응과 해운·조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분석 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표했다.향후에도 주요 통상 이슈가 발생할 경우, 해진공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분석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며, 정책 기반 정보의 실무 활용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해진공은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해운시황 및 선박 매매시장 등 해운정보 전반의 품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박종연 해진공 해양산업정보센터장은 "패널과의 지속적인 소통은 선박금융의 핵심 기반인 시황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간담회가 형식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