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 이은주 동화작가와 '여름 창작 교실' 연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웹문예창작학과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이은주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여름 창작 교실'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창작 교실은 웹문예창작학과 재학생 중 동화를 쓰고 싶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시작하며 총 6주 과정이다. 원격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아동문학의 정의와 아동문학사 ▲동화 읽기 1 ▲동화 읽기 2 ▲좋은 동화란?/합평 ▲합평과 퇴고 1 ▲합평과 퇴고 2 등으로 구성했다. 좋은 동화를 쓰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배우며 직접 쓰고 합평하게 된다.

이은주 작가는 단국대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 초빙교수(아동문학 이론)로, 동화 평론가로도 활동 중이다. 2014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그림책, 한 걸음 더 가까이', '강소천 동화문학 연구', 아동도서 '동궐도, 세자의 꿈을 담다', '엿장수 소년 임금님 따라 화성 가다' 등이 있다.

민선 웹문예창작학과장은 "좋은 동화를 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며 "동화를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는 국내 4년제 대학 중 처음으로 '웹문예' 교육을 표방했다. 문예창작의 이론과 실습은 물론, '웹' 환경을 활용해 작품을 발표하고 유통하는 방안과 경로를 교육한다는 점이 기존 문예창작학과와 구별되는 점이다. 웹소설, 웹툰은 물론 소설, 시, 수필 등 전통적인 문예장르도 웹을 통해 유통되는 시대에 발맞춰 웹을 통해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게 목표다.

또한 ㈜작가컴퍼니와 공동 운영하는 '웹소설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로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서울사이버대는 5년 연속 사이버대 최다 신입생 수(2020~2024년 대학알리미 기준)를 기록했다.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2007, 2013, 2020년)에서 3회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2회 연속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의 박사과정 승인으로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