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성북구관리공단과 MOU 체결 … 아동 놀이치료 맞춤 서비스 '맞손'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지난 30일 교내 A동 501호에서 서울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하 공단)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박근종 이사장, 김일영 사업1본부장, 이준기 사업2 본부장, 김지현 경영지원실장, 김현태 공공사업팀 부장, 임순주 인사총무팀장, 최인철 기획혁신팀장, 백정현 아이조아센터장과 이호건 성북구의원이 참석했다. 서울사이버대에선 이은주 총장, 옥정 심리상담센터장, 임정선 평생교육원장, 박소윤 푸른존 시설장, 홍승현 입학처 부처장 등이 함께했다.

구국모 서울사이버대 대외협력부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 발전에 필요한 교육·훈련·자문·홍보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공단 임직원에 대한 산업체 위탁교육은 물론 놀이치료 연계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공단은 2000년 1월 설립됐다. 성북보건소 건물의 위탁관리를 시작으로 개운산스포츠센터, 성북종합레포츠타운, 구민체육관, 북악골프연습장, 해오름휘트니스센터, 구민회관 헬스장, 월곡배드민턴전용체육관 등 성북구민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체육시설을 관리·운영한다. 공영주차장과 견인보관소 운영, 구립어린이집과 육아보육서비스를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세탁 서비스 '아름다운 빨래방'을 비롯해 주민 복지 활동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공단 산하 종합육아지원센터와 서울사이버대 특수심리치료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 놀이치료를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서울사이버대 특수심리치료학과는 지난 9년간 놀이치료의 국가자격증에 해당하는 발달재활서비스인력 자격과정을 운영해 왔다. 놀이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실습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다음 달 14일까지 총 13개 단과대학, 46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하반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apply.iscu.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중 5년 연속 최다 신입생 수(2020~2024 대학알리미 기준)를 기록했으며,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2007, 2013, 2020년)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2회 연속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의 박사과정 승인으로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