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관 글로컬랩 사업의 하나향후 9년간 216억원 규모 연구 수행고려대 세종캠퍼스·강원대와 컨소시엄 이뤄산·학·연·군 협력으로 방산보안 역량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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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컬랩(Glocal Lab) '방산기술보호연구소' 개소식.ⓒ국민대
국민대학교는 지난 24일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교육부 글로컬랩(Glocal Lab) 사업의 하나로 '방산기술보호연구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글로컬랩은 교육부가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의 기초연구와 산업 융합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혁신적 연구 성과 창출 △인재 양성 △개방형 연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이번에 문을 연 방산기술보호연구소는 첨단 방위산업 기술의 보안과 보호를 위한 국가 연구거점으로서, 사이버 안보와 방산 기술을 융합한 첨단 보안기술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탐지, 차세대 암호기술 연구, 전문 인재 양성 등에 나서게 된다. 국민대 국방사이버전자전연구소가 주관기관으로,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강원대가 컨소시엄 대학으로 각각 참여한다. 앞으로 9년간 총 216억 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
- ▲ 글로컬랩(Glocal Lab) '방산기술보호연구소' 개소식.ⓒ국민대
이날 개소식에는 정승렬 국민대 총장, 정재연 강원대 총장, 양지운 고려대 세종 부총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오후정 777사령부 신호기술연구소장, 이승영 LIG넥스원 본부장, 등 산·학·연·군 주요 관계자와 참여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정 총장은 환영사에서 "방산기술보호연구소 개소는 기술을 지키는 일이 곧 국가를 지키는 일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국민대는 방산보안 분야의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서, 국가 안보의 지식적 기반을 더욱 단단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동국 소장은 "방산기술보호연구소를 통해 사이버와 물리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방산보안 체계를 마련하고, 국가 핵심기술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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