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급고 전년 동기比 8.6% ↑… 본업 경쟁력 강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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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61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 줄었다고 28일 공시했다.
- ▲ ⓒ삼성카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36억원으로 4.6% 감소했으며, 매출은 1조78억원으로 14.1% 증가했다. 카드이용금액과 상품채권 잔고 확대로 영업수익은 증가했지만,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늘면서 순이익이 감소했다.올해 3분기 삼성카드의 총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45조63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45조5143억원을 기록했다.삼성카드는 "카드사업 취급고 증가는 우량 회원 확대와 선별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온 영향"이라고 설명했다.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3%로 전 분기 대비 0.05%포인트(p) 하락했다.삼성카드 관계자는 "4분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업의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플랫폼, 데이터, AI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