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투자손익 3942억원 … 전년比 173.4%↑
  • ▲ ⓒKB손해보험
    ▲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766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누적 보험손익은 6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했다. 의료비 상승과 상생금융 차원의 보험료 인하,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누적 투자손익은 39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4% 급증했다.

    KB손보는 미국 국채금리(20년물) 하락 등 시장환경 개선과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 확대로 이자수익이 늘면서 투자손익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39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91.8%로 전분기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저성장 고착화, 규제 강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