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일자리 증가에도 청년층은 '고용 절벽'정보통신·제조·건설업 등 주력 산업서 퇴조 뚜렷신규 일자리 11%뿐, 소멸 일자리 216만개 '활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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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정보 게시판 ⓒ연합뉴스
작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약 14만개 늘어나며 소폭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20대 이하 일자리는 13만개 가까이 감소하며 장기간 고용 부진이 이어졌다.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92만7000개로 전년보다 13만9000개 증가했다.임금근로 일자리 증가폭은 2024년 4분기 15만3000개에서 2025년 1분기 1만5000개로 쪼그라들며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가, 같은 해 2분기와 3분기 각각 11만1000개, 13만9000개 늘어나며 소폭 회복했다.전년 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534만9000개로 73.3%를 차지했고,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27만2000개(15.6%)였다.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30만6000개로 전체에서 11.0%를 차지했다.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소멸된 일자리는 216만7000개에 달했다.연령대별로 20대 이하에서 일자리는 12만7000개 감소하며 2022년 4분기부터 12분기 연속 줄고 있다. 이는 첫 일자리 진입 시기가 늦어지고 경력직 선호, 수시 채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30대는 인구 증가에 비해 일자리는 더 많이 늘어나는 만큼 기존에 20대가 점유하던 일자리가 30대로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대와 50대도 각각 8만5000개, 1만8000개 증가했으며, 60대 이상은 22만3000개 늘었지만 40대 일자리는 5만9000개 줄었다.산업별로는 건설업에서 12만8000개, 제조업에서 1만5000개 줄어들며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보건·사회복지(12만9000개), 전문·과학·기술(3만1000개), 협회·수리·개인(2만9000개) 등에서는 늘었다.일자리 비중은 제조업(20.5%)이 가장 크고, 이어 보건·사회복지(13.1%), 도소매(10.4%), 건설업(8.4%), 사업·임대(7.0%) 등으로 이어졌다. 20대 이하 청년층은 특히 제조업(-2만7000개), 건설업(-2만개), 정보통신(-1만9000개) 등에서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