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철도발전위원장 등 근무첨단 안전·산업재해 근절 등 강조
  • ▲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이 3일 대전사옥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 12대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했다. ⓒ코레일
    ▲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이 3일 대전사옥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 12대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했다. ⓒ코레일
    김태승 인하대 경영대학 아태물류학부 교수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3일 코레일에 따르면 김 신임 사장은 이날 대전 사옥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제12대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공적 수단인 철도 안전을 위해 △첨단 안전 투자 확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과학적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제도와 작업환경 전반의 재설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정시 운행보다 안전 운행, 사고의 빈도보다 심각성 중시, 책임추궁보다 원인 규명을 우선하는 안전 문화를 구성원 모두가 실천을 통해 체득해야 한다"며 "이를 조직 내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고속철도 통합과 관련해선 "고속철도 통합을 조속히 완수하고 사회적 편익을 국민께 되돌려드리겠다"며 "철도 통합과 함께 진행되는 조직의 통합도 하나의 팀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는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철도 수송 서비스 확대가 중요하다"며 "고속·일반철도와 지역버스 간의 연계 수송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철도 기반 국가 간선교통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국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빈틈을 성실하게 채워나가겠다"며 "철도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에도 동참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 교수는 1961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했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장과 전 경기개발연구원 부원장으로 근무했으며 코레일이 발족한 철도발전위원회의 위원장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