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서명 즉시 개방"…이르면 이번 주말 서명식이란 핵무장 포기 핵심 조건…파르스통신 "수용 가능성 높아"뉴욕증시도 일제히 상승…다우 1.86%·나스닥 2.54% 올라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타결 기대감에 국내 반도체주가 프리마켓에서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9%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 서명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겠다고 밝히면서 전날 뉴욕증시도 강하게 반등했다.

    12일 넥스트레이드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8시 1분 기준 전일 대비 9.20% 뛴 32만6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9.33% 오른 229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반도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사실상 타결됐음을 시사하면서 상승세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전 합의가 수일 내 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의 서명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며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포기로, 트럼프는 이를 "매우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이란이 합의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으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트럼프는 이날 예정된 대이란 추가 공습을 전격 취소하며 평화 합의의 최종 조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뉴욕증시도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전일보다 929.97포인트(1.86%) 오른 5만848.7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54% 뛴 2만5809.66, S&P500은 1.75% 상승한 7394.30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