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중장기 계획 수립·시행
  • ▲ 해양수산부 부산 임시청사. ⓒ뉴시스
    ▲ 해양수산부 부산 임시청사. ⓒ뉴시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이 대내외 시황 변동성 증가와 지정학적 위험 요인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연안선사에 6년간 1조1000억원을 지원한다. 해양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중소·연안선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조치다. 

    해수부와 해진공은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2026~2031)'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총 지원 규모는 6년간 1조1000억원이다. 1차(2022~2026) 총 5000억 원 대비 2배 이상 대폭 확대한 규모다. 1차의 경우 선박금융, 선박담보부대출 투자보증, 대출이자 지원사업, 재무·금융 컨설팅 등 중소선사의 금융·경영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해 현재까지 총 3887억원이 지원됐다. 

    지원 대상에 예선업과 도선업을 신규로 포함하고, 기존 중소선사에 한정됐던 지원 기준을 이제 막 중견기업에 진입해 지원 공백을 겪는 '신규 중견선사'까지 지원하도록 했다.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을 위해 담보인정비율(LTV) 한도를 기존 대비 20%포인트(p) 상향해 최대 80%까지 적용하고, 대출이자 지원 금액 한도를 대출원금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했다. 해운조합, 예선조합 등을 통해 2척 이상 선박을 공동 발주하는 경우에 대한 금리 우대 조항을 신설했다.

    이번 2차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해진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 해운정책과 또는 해진공 중소금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