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세대 컬처브랜드 '0' 론칭 이어 총 6개 생활 무료 혜택20대 대학생 대상 '0 캠퍼스', '0순위여행', '0 카드' 등 관심 집중10대 중·고생 15개 앱 데이터 무료 이용 및 '데이터스테이션' 서비스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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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020세대 컬처브랜드 '0(영, Young)'을 론칭하며 새로운 요금상품 '0플랜'을 선보인 SK텔레콤이 6개의 '0 라이프' 혜택을 추가로 공개했다. 10대 중·고생부터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생활 혜택을 무료로 제공, 신규 가입자 확보 및 미래 장기 가입자 유치에 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T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20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6개의 '0 라이프' 혜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주로 대학교 캠퍼스에서 일상을 보내는 20대 대학생은 캠퍼스 전용 데이터와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무료로 사용하고, 음원 감상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20대 대학생이 '영한동' 웹사이트를 통해 '0캠퍼스'에 가입하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월 1GB)와 클라우드베리( 100GB)를 무료로 제공한다. 뮤직메이트 무제한 듣기 서비스(월 6900원)도 월 1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0캠퍼스 혜택이 적용되는 곳은 전국 소재 대학교이며, 가입자 비중이 20% 이상이면 월 2GB의 캠퍼스 전용 데이터와 200GB의 클라우드베리를, 30% 이상이면 3GB의 데이터와 300GB의 클라우드베리가 제공된다. 0캠퍼스 가입자가 본인이 속한 커뮤니티의 친구들과 함께 추첨 이벤트에 참여하면 도서, 인쇄, 어학수강 관련 특별 쿠폰을 비롯해 동아리 MT를 위한 먹거리 지원, 단과대 단체복 제작 지원 등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20대 고객 누구나 자신에 대한 해답을 찾는 '0순위여행'을 떠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14일까지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자유·코칭여행 참여자를 모집하고, 총 1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든 참여자는 여행을 통해 글, 사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결과물을 SNS, 오프라인 전시관 등에 공개하게 된다. 타 이통사를 이용 중인 20대도 참여 가능하다.

    특히 코칭여행은 20대에게 인기가 높은 ▲외국기업 마케터 오영주 ▲제품디자이너 김충재 ▲필라테스·요가 전문가 오드리 ▲아트디렉터 차인철 ▲음악 DJ 레이든 등 총 5명의 코치가 동참한다. 코치들은 여행기간 참여자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이들이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제휴 할인에 민감한 20대를 위해 본인이 선택한 단골매장 한 곳에서 15% 할인(월 할인한도 5000원)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 '0카드'도 출시한다. T멤버십 제휴처가 아니더라도 지정 매장에서 15% 할인이 적용되며, 전월 결제 또는 당월 충전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30%, GS25편의점 10%, 버거킹 10%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무료다.

    10대 중·고생을 위한 생활 혜택도 마련했다. SK텔레콤에 가입한 10대 고객은 게임, 카메라, 커뮤니티, 음악 분야 15개 앱을 데이터 소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데이터슈퍼패스'에 가입하면 자동 적용된다. 개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료 콘텐츠 쿠폰도 매월 3장씩 받을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 10대 고객을 위한 300여개의 '데이터스테이션'도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데이터스테이션은 가로 42cm, 높이 170cm 크기의 키오스크로 42인치 풀HD 화면이 내장돼 있다. 고객들은 데이터스테이션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충전(월 500MB)하고 다양한 제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매월 말 데이터가 부족한 시기에 친구들과 함께 SK텔레콤에 추가 데이터를 신청하면 1인당 1GB씩 무료로 받는 '데이터SOS' 혜택도 제공한다. 본인 포함 최대 3명의 친구가 영한동 웹사이트 내 '데이터SOS' 그룹 공간에 모여 데이터를 신청하면 모든 사람이 데이터를 1GB씩 즉시 지급 받는다. 매월 20일 이후부터 월 마지막 날까지 최대 2번 신청할 수 있으며, 제공받은 데이터는 당일 자정까지 사용 가능하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SK텔레콤에게 1020세대는 중요한 미래 고객"이라며 "기존 통신 서비스의 틀을 벗어난 0만의 라이프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