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스펙' 카메라 기선제압… 123도로 커진 화각 관심 집중인텔리전트 기능 대거 탑재… 흔들림 잡아주는 '슈퍼 스테디' 기능 각광
  • ▲ '갤럭시S10' 후면 트리플 카메라 모습 ⓒ삼성전자
    ▲ '갤럭시S10' 후면 트리플 카메라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갤럭시S10'에서도 독보적인 카메라 관련 기술과 기능들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카메라의 스펙은 물론이고 특히 영상촬영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을 겨냥한 인텔리전트 기능으로 무장해 갤럭시의 카메라 리더십을 이어간다.
     
    20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 '갤럭시S10'에는 새로운 카메라 기술과 인텔리전트 기능,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탑재해 소중한 순간을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뒀다.
     
    우선 후면에 16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가 추가됐다. 화각은 123도로 대폭 커졌다. 120도 가량인 사람의 시야각과 유사한 123도 광각으로 찍을 수 있어 광활한 자연을 보이는 그대로 촬영하거나 사진 한 장에 더 많은 가족이나 친구들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2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카메라에 F1.5 렌즈와 F2.4 렌즈의 '듀얼 조리개(Dual Aperture)'를 탑재해 완벽한 후면 카메라를 완성했다. 사람의 눈처럼 밝기에 따라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어 어떤 조도 환경에서도 최적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S10과 갤럭시 S10플러스(+)는 멀리 있는 피사체도 노이즈 없이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광학 2배줌을 지원한다. 여기에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까지 더해져 후면 트리플 카메라로 다양한 앵글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소통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1000만 화소 듀얼 픽셀 전면 카메라도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만으로도 UHD급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갤럭시S10+에는 8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추가로 탑재해 보다 극적인 라이브 포커스 기능도 제공했다.
  • ▲ '갤럭시S10+'의 후면 3개, 전면 2개 카메라 모습 ⓒ삼성전자
    ▲ '갤럭시S10+'의 후면 3개, 전면 2개 카메라 모습 ⓒ삼성전자
    사진 뿐만 아니라 동영상 촬영에도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갤럭시S10은 스마트폰 최초로 전문 카메라 수준의 흔들림 없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슈퍼 스테디(Super Steady)'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흔들리는 자전거를 타면서 촬영하거나 댄스 파티에서 춤을 추면서 영상을 촬영해도 흔들림 없이 부드러운 영상을 얻을 수 있어 특히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움직임이 많은 동영상 촬영 시 사용되는 액션캠 수준으로 흔들림을 잡아줬다.
     
    더불어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이 본연의 색감을 더 잘 담아 낼 수 있는 'HDR10+' 규격의 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갤럭시S10은 NPU를 활용, 촬영 장면을 인식하고 분석해 각 장면에 가장 적합한 채도·대비·노출 등을 세밀하게 조절해주는 장면별 최적 촬영을 지원해 손쉽게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준다.

    높은 수준의 카메라 스펙과 함께 사용자들이 보다 편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것도 갤럭시S10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점이다. 촬영 장면을 최적의 구성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구도를 추천해주는 '샷 서제션(Shot Suggetion)' 기능을 선보이며 말 그대로 똑똑한 카메라를 완성했다.

    갤럭시의 첫번째 5G폰인 '갤럭시S10 5G'에는 삼성전자 최초로 적외선 기술을 활용해 심도를 감지할 수 있는 '3D 심도 카메라'가 탑재돼 감탄을 자아냈다. 후면 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이 같은 기능을 담아 차원이 다른 동영상 라이브를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