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90 기반, 강인한 외관·넓은 적재공간 장점최저 지상고 210mm, SUV와 유사…판매가 6990만원
  • ▲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볼보자동차코리아
    ▲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V90을 기반으로 한 '뉴 크로스 컨트리'를 출시했다.


    21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뉴 크로스 컨트리를 공개하고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뉴 크로스 컨트리는 최저 지상고가 210mm로 일반적인 SUV와 유사해 넓은 시야 확보와 거친 노면에서 차량 손상을 최소화해 준다. 또 앞뒤 윤거를 각각 1652mm, 1643mm까지 넓혀 코너링 시 좌우 하중 이동을 최소화했다. 스프링과 완충기의 댐핑 컨디션을 조정한 투어링 섀시를 적용해 고속 주행 안정감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높였다.


    디자인은 볼보 90 라인업의 특징을 그대로 품고 있다. 강인하고 다이내믹한 외관, 따뜻한 실내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살렸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D5트윈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최대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48.9㎏.m을 발휘한다.


    여기에 볼보의 최신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II와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등 지능형 주행 안전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판매가격은 크로스 컨트리 6990만원, 크로스 컨트리 프로 7690만원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크로스 컨트리는 여가생활이 다양해지고 있는 현대인의 라이프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며 "볼보만의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가 집약된 크로스 컨트리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새 세그먼트 영역을 개척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