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담 뺑덕'이 10월 2일 개봉을 확정하고 욕망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예술 화보에 가까운 2차 포스터는 덕이(이솜)를 끌어안은 학규(정우성)의 강렬한 눈빛과 묘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포즈로 검은 배경 속에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는다. 

눈을 감은 채 품에 안긴 덕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끌어안고 있는 학규의 팔은 덕이를 얽매고 있는 사랑과 욕망, 집착을 표현하며 두 사람이 나눌 치명적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순수한 처녀에서 집착의 악녀로 변해가는 덕이와 욕망을 좇아 모든 것을 거는 옴므 파탈 학규의 벗어날 수 없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굴레를 기괴하고 섬뜩하지만 우아한 모습으로 표현한 2차 포스터는 '마담 뺑덕'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 정우성의 파격 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도발적인 악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과 도발적 신예 박소영까지 본격 치정 멜로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인다. 10월 2일 개봉 예정이다.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사진=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