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온라인 플랫폼 이용한 마케팅 역량 강화 겨냥
  • ▲ ⓒ구글 프리퍼드 한국 페이지 캡처 화면
    ▲ ⓒ구글 프리퍼드 한국 페이지 캡처 화면
제일기획이 디지털 미디어 사업 강화를 위해 구글과 제휴, 디지털 미디어 광고 관련해 업무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임대기)이 28일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이번 업무 협력의 골자는 유튜브나 검색 기능과 같은 구글의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협력을 강화하는데 있다. 이를 통해 제일기획은 디지털 마케팅을 요구하는 광고주들에게 디지털 미디어 전략을 제공하고, 구글은 광고 상품 매출을 확대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에서 제일기획은 ‘구글 프리퍼드(Google Preferred)’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프리퍼드는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국내 상위 5% 안에 드는 콘텐트 정보를 광고주에게 제공해 보다 효율적이며 경쟁력 있는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해준다. 

제일기획의 자체 조사에 의하면 2015년 국내 디지털 미디어 광고 시장은 전년도 대비 약 11% 성장,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할 만큼 광고 마케팅 업계에서 중요한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이는 세계적인 추세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집계에 의하면 전세계 디지털 광고 시장은 매년 약 1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7년에는 사상 최초로 텔레비전 광고 시장을 앞지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