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 수시로 ‘공격-수비-돌격-지원’ 캐릭터 변경 가능게임내 임무-캐릭터별 스킨 수집 등 새로운 재미도
  • ▲ PS4 콘솔용 오버워치를 직접 플레이 해봤다.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PS4 콘솔용 오버워치를 직접 플레이 해봤다.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PS4 콘솔용 오버워치를 직접 플레이 해봤다.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PS4 콘솔용 오버워치를 직접 플레이 해봤다.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PS4 콘솔용 오버워치를 직접 플레이 해봤다.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PS4 콘솔용 오버워치를 직접 플레이 해봤다.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오버워치, RTS(실시간 전략 게임)와 FPS(1인칭 슈팅게임)의 만남"

    지난달 24일 출시한 블리자드의 오버워치가 출시 한달만에 국내 PC방 게임사용량 점유율(게임트릭스 기준)에서 203주연속 1위를 차지했던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를 차지했다.

    PC, 플레이스테이션4 그리고 엑스박스 원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된 오버워치를 플레이스테이션4로 먼저 직접 플레이 해봤다.

    오버워치는 팀기반 슈팅게임으로 6대6 대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FPS게임이다.

    일반적인 FPS게임과 다른 점이라면 게임 도중에 원하는 캐릭터로 수시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과 각각의 역할이 명확하게 나눠져있다는 점이다.

    오버워치는 공격, 수비, 돌격, 지원 등 총 네개의 역할(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실시간 변경가능한 팀구성은 팀이 상승세라면 모두 공격과 돌격을 몰아도되고 팀이 불리하다면 모두 수비와 지원을 선택해 실시간으로 전략을 재구성할 수있는 장점이 있다.

    총 21개의 캐릭터가 각 역할별로 존재한다. 게임전에 캐릭터를 고른 사용자들은 한 번 고른 상태로 다음 경기전까지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도중에 출발지로 돌아오거나 상대팀에 의해 죽고 리스폰이 되는 동안에 다른 캐릭터로 변경이 가능하다.

    방향키는 일반 FPS와 동일한 방식으로 위, 아래, 좌, 우가 각각 W, S, A, D 키로 이뤄졌고 점프는 스페이스바, 장전은 R, 왼쪽 쉬프트키, E 키 등은 특수 기능에 사용되며, Q키를 사용해서 캐릭터별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다.



    오버워치는 점령, 호위, 점령/호위, 쟁탈전 등 크게 네가지의 임무로 나뉜다. 점령은 공격팀이 두 거점을 연속으로 차지하기 위해 싸우고 수비팀은 반대로 거점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아누비스 신전(이집트), 하나무라(일본), 볼스카야 인더스트리(러시아) 등을 배경으로 한다. 호위는 공격팀이 제한 시간 안에 화물을 배송 지점까지 호위해야 하며, 수비팀은 화물을 옮기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감시 기지:지브롤터(오버워치 맵), 도라도(멕시코), 66번국도(미국) 등을 배경으로 한다. 점령 및 호위는 앞서 설명한 호위와 비슷한 방식인데 확보되지 않은 화물을 먼저 확보후 공격팀은 배송을 호위하고 수비팀을 배송을 막아야 한다.

    왕의 길(영국), 눔바니(아프리카 가상국가), 헐리우드(미국) 등을 배경으로 한다. 쟁탈은 두 팀이 정해진 시간 동안 하나의 거점을 두고 격돌을 하는 방식으로 두 라운드를 먼저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리장 타워(중국), 일리오스(그리스), 네팔(네팔) 등을 배경으로 한다.



    캐릭터는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게임에서 승리 시 받는 전리품 상자(보상)를 통해 받은 코인이나 캐릭터별 스킨을 얻을 수 있고, 전리품 상자를 통해 받은 코인으로 캐릭터 스킨을 구매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PC방 게임 사용량 점유율에서 203주 연속 독주체제를 마감했다.

    현장 취재를 위해 방문한 PC방에는 여성 사용자들도 많이 보였다. 기존에 FPS를 즐겼던 여성 사용자들도 오버워치로 많이 넘어왔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PC방에서 오버워치를 플레이하고 있던 한 여성 사용자는 
    "서든어택이나 스페셜포스등 FPS를 즐겨했었다. 오버워치도 FPS라서 게임하는데 금방 익숙해졌고 앞으로도 계속 플레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자랑하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과 FPS 게임의 장점을 결합한 오버워치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