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베스트 2일 세미나 스케치…세상을 바꾸는 광고·마케팅 논의
  • [로마=이연수 기자] 

    제 18회 유로베스트 제 2일, 행사장소인 팔라조 바베리니에는 모두 23개의 세션이 진행되었다. 

    사진을 제공한 라이언즈 페스티벌즈는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과 스파이크스 아시아, 유로베스트를 주최하고 있다. 

  • 최근 #WomenNotObjects(여성은 대상이 아니다) 운동으로 전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마도나 배저(Madonna Badger)가 이 날 첫 세션에 등장했다. 여성을 성적대상으로 삼는 것이 브랜드 인식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매출에도 도움이 되지 않음을 객관적 수치와 자료를 통해 알렸다. 


  • 광고대행사 네트워크 분더만(Wunderman) 런던의 롭 커란(Rob Curran)은 사람들이 흔히 겪는 두려움이 오히려 크리에이티비티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치도록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 2008년 경제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온 유럽 국가들이 크리에이티비티를 통해 어떻게 국가에 활력을 불어일으키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데 일조했는지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왼쪽부터 맥칸(McCann) 스페인, 맥칸 루마니아, 맥칸 파리를 대표한 이오나 필립(Iona Filip), 모니카 모로(Monica Moro), 리카르도 프레고소(RIcardo Fregoso). 


  • 최근 스웨덴은 물론 중국에 이르기까지 볼보, SK2 캠페인등을 통해 전세계적인 스타 광고대행사로 떠오른 포스만&보덴포스(Forsman & Bodenfors)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주도하는 광고대행사가 어째서 낡은 모델이며, 포스만&보덴포스에서는 어떤 조직체제로 일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사진은 포스만&보덴포스의 크리에이티브 테드 멜스트롬(Ted Mellstrom). 


  • 많은 광고들이 '착해지는데' 집착하느라 정작 사람들이 좋아하는 '우스운' 광고는 점점 더 사라지고 있다. 웃음을 주는 광고가 어째서 중요하고 어떻게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는지 돈패닉(Don't Panic)의 설립자 조 웨이드(Joe Wade)가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