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상품개발 필요성 강조
  • ▲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생명보험협회
    ▲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생명보험협회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이 재무건전성 기준 강화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와 다양한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회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생보시장의 과제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 저출산, 고령화,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 등을 꼽았다. 아울러 생명보험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고민하고 마케팅 정책 마련 등 회원사들의 경영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재무건전성 기준 강화에 대해 리스크 관리 능력을 키워야한다"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별로 외부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하고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양한 상품이 공급될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에 나서야 한다"며 "기술적 혁명과 인구학적 변화에 따라 판매채널 전략도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백척간두(百尺竿頭) 진일보(進一步)'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했다. 그는 "위기의 상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책을 찾는다면, 현재의 위기는 오히려 성장과 번영의 트리거(Trigger)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