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비타민 '아로나민', 작년 매출 670억… '54년만에 매출 신기록'

일동제약은 자사 대표 활성비타민 '아로나민'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670억원으로 사상 최고였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매출 620억원보다 약 8% 늘어난 것이다.

아로나민은 일동제약이 1963년 출시한 활성비타민 브랜드로, 현재는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EX',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등 5개 제품이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활성비타민의 우수한 효능에 효과적인 브랜드 관리 및 마케팅 전략이 더해지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 검증된 효능을 갖춘 아로나민 제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