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내 여성 리더 역량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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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엠
황지나 한국지엠 홍보부문 부사장(사진)이 지난 22일 기업 여성 임원들로 구성된 'WIN(Women in Inovation)'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2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황 부사장은 독일 제약 및 화학회사 바이엘, HSBC 등을 거쳐 2011년 9월 한국지엠에 영입됐다. 홍보업무 30여년 경력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WIN 초대 회장을 지낸 손병옥 푸르덴셜생명보험 회장에 이어 2대 회장에 오른 황지나 신임 회장은 향후 기업내 여성 리더의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황지나 부사장은 "대한민국의 여성 리더를 육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WIN의 회장직을 맡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WIN 설립 이후 지난 10년간 세워진 견고한 초석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WIN은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여성의 역할 확대'라는 취지로 2007년 11월 설립됐으면 2009년 여성부 산하 법인으로 출범했다.
회원사는 현재 80여개 업체, 120여명이다.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 '멘코링 프로그램', '토요마티네(여성 리더십 교육과정)' 등을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