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열혈강호' IP 활용한 '모바일-웹-VR 게임' 중국 출시'AR-VR' 게임 올해 출시 목표로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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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게임이 열혈강호 IP에 힘입어 2016년 매출과 단기 순이익 상승을 기록했다.

엠게임은 28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305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36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열혈강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중화권 매출과 '나이트 온라인'의 글로벌 서비스(스팀) 및 모바일게임 '크레이지드래곤'의 신규 매출이 더해져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의 증가 및 무형자산으로 인식했던 개발비의 비용처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2%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무형자산평가손실의 감소로 150.1% 대폭 확대됐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적용한 게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3월 개발 완료될 '우주탐험 VR'을 비롯해 '프린세스메이커 VR', '카지노 VR'과 AR 모바일게임 '귀혼-소울세이버' 등의 게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16년은 신규 매출원으로 인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고, 개발비 일시 상각과 같이 대규모 영업외비용이 발생할 리스크를 완전히 제거하는 재무구조 개선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2017년 상반기는 모바일 AR게임 '캐치몬' 국내 출시를 비롯해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과 웹게임, VR게임의 중국 출시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이후 '귀혼', '열혈강호 온라인', '프린세스메이커' 등 엠게임이 보유한 IP를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출시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