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 삼성, VR 'C랩 과제'…"톡톡 아이디어 관심 집중"

'VR-AR' 기술 앞세워 일상 속 다양한 경험 제공
시각장애인 위한 '릴루미노' 솔루션, 주목 한 몸에…"각막혼탁, 굴절장애 교정 효과"

전상현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3.01 07: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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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랩 전시관ⓒ전상현 기자

 

[바로셀로나(스페인)= 전상현 기자]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이 기발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선보이며 전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MWC에 참가하는 C랩 팀들은 가상현실(VR) 가능성에 주목했다.

아울러 올해 행사엔 사내 벤처팀 4곳이 참가했으며, 피라 바르셀로나 4YFN관에 C랩 전시관이 마련됐다.

MWC 2017서 관람객을 맞은 C랩 과제는 ▲저시력인과 시각장애인들의 독서, TV 시청 등을 돕는 기어VR용 시각보조 솔루션 '릴루미노' ▲스마트폰과 PC의 고사양 컨텐츠를 원격으로 사용 가능한 VR·AR 솔루션 '모니터리스' ▲ 가상현실에서 실내 인테리어를 경험하는 VR 홈 인테리어 서비스 '빌드어스' ▲360 영상을 이어보며 가상 여행을 체험하는 360 동영상 여행 서비스 '트래블러' 등이다.

릴루미노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기어VR을 활용한 시각보조 솔루션으로 기어VR을 통해 보는 영상을 시각장애인들이 인식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한다.

모니터리스는 물리적인 모니터 없이 가상스크린을 통해 고사양의 3D 그래픽 툴이나 PC 컨텐츠를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VR·AR 솔루션이다. 선글래스 타입의 디바이스를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과 PC는 서버로 활용할 수 있다.

빌드어스는 인테리어를 가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VR 홈 인테리어 서비스로 자체 개발한 360 뎁스 카메라로 사용자의 집 내부를 촬영하면 실제 집과 동일한 VR 홈 맵이 생성된다.

트래블러는 360 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동영상들을 위치 기반으로 연결해 사용자에게 실제 여행을 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서 원하는 경로와 시간을 선택해 자유로운 시청을 제공한다.

 

▲'릴루미노' 솔루션 체험관ⓒ전상현 기자


특히 이날 '릴루미노' 솔루션은 세계인들의 탄성을 자아낼 만큼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영상을 이미지로 프로세싱, 시각장애인들이 인식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해 사회 공유 창출에 큰 이바지를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릴루미노 앱을 켠 상태로 기어VR를 착용하면 각막혼탁 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각막혼탁이란 시야 전체가 뿌옇게 흐려지고 시력 감소와 빛 번짐이 발생하는 증상을 뜻하는데, 릴루미노 앱과 연동시킨 VR 기기를 착용하면 흐릿했던 사물의 윤곽이 뚜렷해져 눈앞 사물을 보다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굴절장애·고도근시 교정 효과도 있다. 릴루미노는 색 대비와 색 반전, 확대 기능을 구현해 망막이 사물의 초점을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가격 부담도 적다. 릴루미노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존 시각보조기기의 대당 가격은 1000만원 대인 반면, 릴루미노는 앱과 VR 기기 구매가격을 합해도 10만원 안팎이다.

릴루미노 팀원들은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며 "글로벌 업체들과의 미팅도 연이어 진행되고 있다.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랩 전시관ⓒ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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