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등 미래 소비자 소통 강화 및 고객 의견, 회사 브랜드 활동 반영키로


에쓰-오일(S-Oil)은 16일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마케팅 공모전 '2017 에쓰오일 브랜드 어워즈' 시상식을 열고, 대상을 수상한 고려대 시스템 빌더팀 김진홍·김홍기 씨에게 상금 500만원을 시상하는 등 총 9팀에 17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랜드 강화 활동 전반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실시한 '2017 에쓰-오일 브랜드 어워즈'는 브랜드 마케팅, 고객접점 마케팅, 캐릭터 마케팅 등 세가지 분야로 나눠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 간 진행됐다.

대학생과 일반인 등 총 146개 팀 300여명이 응모했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9개 작품이 결선 진출 작품으로 선정돼 최종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우열을 가렸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소비자인 대학(원)생을 비롯한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회사 브랜드 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해마다 공모전 행사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5년 간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회사 정책으로 채택돼 실제 마케팅 활동에 실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매력적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