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C 4차전, 현대차팀 1·3위 차지…더블 포디움 기록
  • ▲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 4차 대회 코르시카 랠리에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현대차
    ▲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 4차 대회 코르시카 랠리에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현대차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 4차 대회 코르시카 랠리에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 선수는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티에리 누빌은 3시간 22분 53초만에 랠리를 완주하며 현대차에 시즌 첫 우승을 안겼다. 이는 개인 통상 3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다니 소르도 역시 2위에 1.3초 뒤진 3위를 차지하며 현대차에 더블 포디움을 선사했다.


    이로써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WRC 통상 네 번째 우승컵을 차지하게 됐다. 더블 포디움은 다섯 번째다.


    현대차팀은 이번 대회에 신형 i20 랠리카를 이끌고 경기에 참여, 전원 완주를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은 "이번 코르시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이루 말 할 수 없이 기쁘다"며 "랠리 초반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시간 동안 나를 지원해준 팀과 함께 했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 우리 모두의 승리"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