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 12개 센서 활용 전후방 및 측면 물체 감지 용이엑셀·브레이크 페달만 밟아도 안전한 주차 가능
  • ▲ QM6.ⓒ르노삼성
    ▲ QM6.ⓒ르노삼성


    르노삼성은 SUV 라인업에 첨단 주차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초보 운전자와 여성 운전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차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의 SUV는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과 주차 조향보조 시스템(EPA) 등의 편의사양을 갖췄다.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은 차량 곳곳에 부착된 12개의 센서를 활용해 차량의 전후방과 측면의 물체를 감지한다. 충돌위험 시 경고창 및 경고음이 동시에 울리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도 걱정없이 주차가 가능하다.

    EPA는 차체의 센서로 주차 공간을 탐색한 이후 차량이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는 기능이다. 센터페이스의 버튼만 누르면 주차 조향보조 시스템이 실행되며, 멀티스크린의 가이드를 따라 변속 레버와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만 조작하면 된다.

    가장 먼저 직선주차와 사선주차 및 평행주차 등 자신이 원하는 주차 방식을 선택한다. 이어 주차 방향의 방향 지시등을 켜고 저속으로 직진하면 된다. 안내에 맞춰 저속으로 직진할 경우 차량은 자동으로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감지하며, 공간이 감지되면 멀티스크린에 'P'가 표시된다.

    이런 상황에서 안내에 따라 차를 멈추고 변속 레버를 R로 변경하면 스티어링 휠이 자동으로 방향을 찾아간다. 즉, 멀티스크린 안내에 따라 변속 레버와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만 밟으면 자동 주차가 되는 것이다.

    평행 주차 시 출차 기능도 활용이 가능하다. 주차 시와 동일하게 멀티스크린 안내에 따라 변속 레버와 가속, 브레이크 페달만 조작하면 손쉽게 출차가 가능하다.

  • ▲ 뉴 QM3.ⓒ르노삼성
    ▲ 뉴 QM3.ⓒ르노삼성


    르노삼성이 최근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시한 뉴 QM3에도 주차 보조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뉴 QM3는 소형 SUV 최초로 버드뷰 모드로 이지 파킹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버드 뷰 모드는 하늘에서 바라보는 시선으로 차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차의 후방카메라를 이용해 주변 공간을 재현하고, 차량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각의 영상을 제공하는 원리다.

    화면은 차량의 주변 모습을 360도 각도로 볼 수 있는 화면과, 스티어링 휠 조향각이 반영되는 화면으로 반을 나눠 보여준다. 이와 함께 카메라를 이용한 가변 가이드라인까지 제공한다.

    버드 뷰 모드는 운전자의 넉넉한 시야 확보를 지원해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주차를 하도록 돕는다.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360도 모든 방향에서 차량 및 주변 환경을 보여줘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주차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또한 스티어링 핸들의 조향각과 연동된 가변 가이드라인까지 지원해 초보자 역시 부담 없이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후방 경보장치가 모두 마련돼 있어 장애물 감지 시 경보음으로 충돌 위험을 알려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다양한 첨단 기능과 주차 보조 시스템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르노삼성의 주차 보조 시스템을 이용하면 초보자들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어 주차에 대한 부담감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