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판매 넘어 충남우수 농식품 발굴, 판로 확대 등 생산과 판매 전(全) 과정 참여
  • ▲ 한화갤러리아 CI. ⓒ한화갤러리아
    ▲ 한화갤러리아 CI. ⓒ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가 ‘충남 농특산품 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충청남도와 체결,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지역농가와의 상생모델 완성에 가속도를 높인다고 20일 밝혔다.

    6차산업이란 1차 산업의 농림수산업, 2차 산업의 제조ㆍ가공업, 3차 산업의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 농산물을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등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을 지칭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단순한 매장내의 상품판매가 아닌 충남도내 우수 농가의 상품을 발굴하고 생산부터 제품 디자인,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충남 농가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갤러리아는 아름드리 품평회 및 판매 제안전을 시행했다. 선정된 상품은 현장 실사와 표시사항 점검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입점을 추진하는 등 갤러리아는 충남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조아래 우수농가 발굴에 공을 들여왔다.

    갤러리아는 충남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판촉 및 홍보 활동을 주력했다.

    아름드리 1호점, 2호점의 운영뿐만 아니라 63면세점에도 아름드리 상품을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다. 압구정 명품관, 수원점, 진주점에서 홍보 판촉전을 진행하는 등 충남도 우수농산물의 지역 경계를 넘는 판로확대를 전개해왔다. 

    갤러리아는 매년 명절 선물세트 판매에 있어 아름드리 선물세트를 서울 명품관을 비롯한 각 지점에 배치,  충남을 넘어 전국구를 대상으로 한 전략 선물세트로 내세웠다.

    금산군 천혜의 자연이 만든 건강한 흑삼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한 금산흑삼 ‘금흑’을 비롯해 서산 아로니아, 태안 소금의 진실과 송화염 세트, 논산 궁골 간장,  광천 별맛김 등이 이번 추석 갤러리아가 등판시킨 아름 드리 간판 선물세트다.

    충남우수농산품 육성을 향한 갤러리아의 열정은 아름드리 매장의 매출로 이어졌다. 2015년 5월 아름드리 매장 오픈시 22개업체, 86개 품목에서 현재 40여 업체, 180여개로 품목을 확대되고, 매출도 2016년 250%, 2017년 30~40%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갤러리아는 지속적인 충남농특산품 우수농가 발굴과 함께 아름드리 상설 매장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등 아름드리 매장은 6차산업을 매개로 대기업과 지역농가의 모범적인 상생모델로 조명되고 있다.

    갤러리아와 충청남도와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충남 농식품의 명품화 육성', '판로 및 마케팅 지원', '글로벌 경쟁력 제고', '정보교류'등 4가지 협력분야에 대한 합의, 그리고 협약 내용의 구체화 및 이행을 위한 상설협의체 구성이 골자다.

    이날 체결식에는 충남도 농정국장을 비롯한 관계관과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점장, 천안센터시티 점장과 관계자, 충남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 회장과 전국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충남 농식품 및 농특산물 유통 및 소비촉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지역연고인 한화그룹과 김승연 회장의 충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함께 멀리의 경영철학이 있어 대기업과 지역 농가의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다”며 “충남 농식품과 농산물을 고품질화해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매력 있는 명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