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기념해 스파클링·단독 런칭하는 로제와인 선봬
  • ▲ 화이트데이를 맞아 모델들이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 화이트데이를 맞아 모델들이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여심(女心)을 사로잡기 위해 분주한 화이트데이(3월14일) 직전이 일년 중 남성 고객들의 와인소비가 가장 많은 성수기로 나타났다.

    1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월별 와인장르 내 남성고객 매출비중을 살펴본 결과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이 연중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설과 추석, 와인의 성수기로 알려진 연말보다도 훨씬 높은 매출비중을 기록했다.

    와인 장르의 연중 실적을 살펴봐도 화이트데이 직전 와인 소비가 밸런타인데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매출 1위를 지키던 크리스마스 기간과 비교했을 때에도 매출비중이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오며 와인 성수기를 바꾸고 있다.

    이는 와인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돋울 수 있어 특별한 날 연인, 가족과 함께하는 남성들의 와인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3월부터 화이트데이를 준비하는 고객들로 신세계백화점의 1일부터 8일까지의 와인 매출은 전년보다 23.5% 신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18일까지 인기 스파클링 와인을 비롯,케익, 파티 그리고 캐릭터 패키지 3종 와인을 특가로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달지 않은 드라이 스파클링 와인의 대표인 자르데또 르포세코 엑스트라 드라이 1만8000원, 단맛과 상큼한 스파클링이 특징인 보시오 모스카토 다스티 2만원, 딸기 케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랄디카 브라께토 1만6000원, 파티용 칵테일로 제격인 산다라 와인 1만5000원, 황금개띠의 해와 어울리는 더 롱 독 375ml 패키지 3만8000원 등이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로제와인’ 중 전세계 스파클링 와인 10위 안에 손꼽히는 ‘록 벨레어’ 와인을 백화점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5만9000원(750ml)이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연중 남성들의 와인 소비가 가장 높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백화점 단독 상품과 바이어 기획 테마상품을 선보였다”며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