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사각지대 고화질영상 촬영…우범지역 감시로 안심귀가 보장
  • ▲ ⓒKT
    ▲ ⓒKT

     

    KT가 화성시와 손잡고 드론을 이용한 안전관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KT와 화성시는 지난 9일 화성시청 본관에서 '드론을 이용한 안심귀가 및 우범지역 감시를 위한 관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KT는 자사가 보유한 드론 관제 솔루션을 시연했다. 경광등을 장착한 드론이 상공 100m 지점에서 사각지대를 촬영하고, 저속(20Km/h) 영상을 지상으로 전송한 다음, 고속(70Km/h)으로 이동하며 고화질 영상을 지상 관제 요원에게 끊김없이 전송했다.

    영상 전송은 모두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KT의 LTE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졌다.

    KT 측은 "드론을 이용하면 범죄발생 취약시간이나 CCTV 음영지역에서의 안전지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시민들의 안심귀가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상근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 전무는 "향후 KT의 미래융합ICT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드론 'KT LTE/5G 스카이십(skyship)'과 지능형 CCTV인 KT '기가아이즈(GiGAeyes)' 와도 연계해 화성시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