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군 내부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의 장 되도록 할 것”
  • <국군기무사령부(www.dsc.mil.kr 이하 기무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의 후원을 얻어 오는
    5월 2일 국군 기무학교에서 <제7회 국방 해킹 방어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7회를 맞는 이번 해킹대회는 <3.20 사이버 공격> 등
    최근 증가하는 각종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군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육ㆍ해ㆍ공군에서 최고 수준의 인원들이 경합을 벌인다.

  • ▲ 지난 2월 육군에서 열린 '해킹방어대회'의 모습. [사진: 연합뉴스]
    ▲ 지난 2월 육군에서 열린 '해킹방어대회'의 모습. [사진: 연합뉴스]



    기무사 측은 <국방 해킹방어대회>가
    군내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최근 증대되는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참가자 상호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참가 팀들은 오전 3시간 동안 서버ㆍ네트워크ㆍ웹 등 정보보호 분야별 이론을 평가 받고,
    오후 5시간 동안 최신 악성코드ㆍ네트워크 패킷 분석, 침해 사고 분석, 시스템 취약점 찾기 등
    3개 분야에 대한 해킹ㆍ대응 실무능력을 평가 받는다.

    국방부, 국방과학연구소(ADD), KISA, 순천향대, 안랩 등에서 선정한 평가위원들이
    이들을 심사한다.

    이번 해킹 대회의 최우수 팀에게는 국방부 장관상,
    우수 2개 팀에게는 국군기무사령관상과 KISA 원장상을 수여한다.

    시상은 오는 6월 18일 공군회관에서 열리는
    <제11회 국방정보보호 컨퍼런스> 개회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