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보다 인상? 네티즌 추측 이어져
  • 엑센트 신형이 공개되자마자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차 엑센트(프로젝트 PB)는 지난 2일 전북 변산반도 소재 대명리조트에서 신차설명회 및 시승식을 가졌다. 액센트가 공개되자 온라인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오르내릴 정도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 현대차 엑센트 ⓒ 자료사진
    ▲ 현대차 엑센트 ⓒ 자료사진

    현대차 측은 시승회가 열리는 지난 2일까지도 신차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것.

    일각에서는 신차 베르나보다 조금 인상된 가격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베르나의 가격은 1093만원(1.4 기본형)부터 1436만원(1.6 프리미어)이다.

    엑센트는 베르나의 선택사양이던 사이드&커튼 에어백(61만원)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액티브 헤드레스트도 기본으로 장착돼 있어 100~200만원정도 가격인 인상 될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 측은 아직 공식적인 가격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네티즌들은 11년 만에 부활하는 액센트에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대차는 1990년대 절대강자 이미지를 간직한 '엑센트'의 이름을 이어가는 것이 자사 대표 브랜드의 정통성과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계승하려는 데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20~30대 젊은 남성을 마케팅 타깃으로 삼은 엑센트가 소형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