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앞세워 고가 수주..최근 3년새 토목사업 6건 수행


  • 5일 <SK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국(LTA)이 발주한
    1억7,400만 달러(약 1,930억원)규모의
    도심 지하철 2단계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지하철 2단계 공사는
    1단계 종착역인 부기스에서 부킷판장까지
    16.6km를 연결하는 공사다.

    이 가운데 SK건설은
    보태닉가든~식스애비뉴 역 사이
    2.2km 구간 918A 공구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940m 길이의 지하터널 2개와 역사 1개소, 개착터널 1개소 등을
    시공하게 된다.

    앞서 SK건설은
    싱가포르 지하철 2단계 915공구와 3단계 930공구를
    각각 수주해 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 중 이다.

    <SK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높은 입찰가격을 써내고도
    뛰어난 인적 및 물적 자원과 공기단축 능력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SK건설은 싱가포르에서만
    토목공사 6건을 동시에
    수행하게 됐다.

    SK건설은 지하철 2~3단계 공사 3건을 비롯해
     2011년 센토사섬 진입로 공사,
    2012년 지하전력구 공사 2건 등
    연달아 토목공사를 따내며
    싱가포르 건설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