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액 5,728억...매출액 대비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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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30년만에
    5천억원이 넘는 심해 석유시추선인
    [잭업리그]를 수주했다.

     

    25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덴마크 <머스크 드릴링>이 발주한
    [잭업리그] 계약액은 5,728억원이다.
    대우조선해양 매출의 4%를 넘는다. 

     

    [잭업리그]는
    최대 수심 150m 해역에서
    해저 12km까지 시추할 수 있는 최첨단 대형 설비다.

    특히 겨울철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북해의 [혹한]과 거친 해상 조건에서
    시추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북해지역은 자연적 조건으로 인해
    품질규정 및 작업품질에 관한 요구사항이
    가장 까다로운 지역이다.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2016년 중순 경 발주처에 인도되면,
    노르웨이 지역에 투입돼 석유를 시추하게 된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설명이다.

     

    "대형 잭업리그 시장의 55%를 점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잭업 운용사인 머스크 드릴링사와의 계약을 통해
    건조단계에서의 리스크 최소화는 물론 큰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한다.

    회사는 잭업리그를 처음 짓던 시절의 초심과 열정을 갖고 제작에 임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