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오리농법 유기농쌀 맛보고...도-농 화합 흥겨운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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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마을은 지난 12일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에서
    [2013 초록마을 유기농쌀 어울림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유기농쌀 산지로 유명한 충남 홍성은
    지난 1993년 전국에서 최초로 오리를 이용한 유기농 쌀을
    매년 1,200여t 생산하는 국내 최대 유기농 쌀 생산지이다.

    [오리농법]은
    오리가 벼를 먹지 않으면서 잡초를 먹고,
    논을 헤집고 다니며 흙탕물을 만들어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하며
    오리의 배설물이 유기질 비료 역할을 하는 친환경 쌀 생산 방법이다.

    이번 축제는 서울, 경기, 여수 등 각 지역의
    초록마을의 소비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농민 등이 참여했다.

    특히 RPC(유기농쌀 전용 도정시설)를 견학하고
    벼 베기, 탈곡하기 등 쌀의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땅과 유기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떡메치기, 널뛰기, 투호 놀이 등의 전통놀이와
    메뚜기 잡기, 트랙터마차 타기, 소먹이 주기 등의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농촌 생활을 맛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초록마을은 수확의 기쁨이 넘치는 계절 가을을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와 믿음을 높이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한다.

    국내는 물론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박용주 초록마을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