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행복도시 인근도로 연결
  • ▲ 대전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위치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 대전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위치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와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건설공사가 탄력을 받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최근 대전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와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2구간)의 기본·실시설계 용역업체로 벽산·용마컨소시엄과 수성·경동컨소시엄을 각각 선정, 설계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는 행복도시-대전유성 연결도로 종점인 외삼동 네거리에서 유성복합터미널 부지까지 총연장 6.3㎞의 도로를 건설하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용차로 설치 등 차량정체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로 건설 중에는 유성나들목 삼거리-유성복합터미널 구간 2㎞ 신설도 포함됐다. 행복청과 대전시가 사업비 총 1284억원을 반 부담하고 설계는 행복청, 보상과 공사는 시가 각각 맡는다.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2구간)는 현재 공사 중인 1구간 송선교차로에서 당진-대전고속도로 공주나들목까지 총 3.1㎞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행복청이 총사업비 718억원을 투입하며 2019년 말 준공 계획이다.


    이병창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설계회사가 선정된 만큼 내실 있는 설계로 접근성이 우수한 광역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