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간중독'을 안방극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되면서 송승헌 임지연의 파격 베드신이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인간중독'(감독 김대우)이 12일부터 IPTV, 온라인, 모바일 동시 개봉 서비스를 실시, 안방극장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송승헌 임지연의 베드신이 담긴 '인간중독' 무삭제 예고편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인간중독' 무삭제 예고편은 '부하의 아내와 사랑에 빠졌다'는 아찔한 카피와 함께 두 남녀가 서로에게 점차 강렬하게 끌리는 아슬아슬한 장면으로 시작한다. 

신비한 매력을 풍기며 송승헌에게 다가오는 임지연의 강렬한 첫 등장 뒤에 이어지는 숨이 멎을 것 같은 열렬한 키스는 가장 치명적인 스캔들을 예고한다. 그 후 서로에게 더욱 더 깊게 빠져들며 사랑을 나누는 장면은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애절하고 진한 사랑을 가감 없이 담아내며 고품격 멜로의 독보적 흥행신화 김대우 감독에 대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오랜만에 만나보는 농밀한 연출기법과 긴장감 넘치는 화면구성은 김대우 감독의 귀환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 배우 송승헌과 '한국의 탕웨이'로 불리며 2014년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임지연 사이의 강력한 케미가 더해져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진짜 사랑이야기'를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고품격 멜로. 올해 청소년 관람불가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인간중독' 송승헌 임지연 베드신, 사진=영화 '인간중독' 무삭제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