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재스퍼 조(본명 조태관)의 6년 전 모습이 공개됐다.

재스퍼 조는 지난 22일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제주도 예선에서 마지막 참가자로 등장해 홍콩 배우을 연상케 하는 귀공자품의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스퍼 조가 조씨 성을 가진 뮤지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재스퍼 조의 아버지가 가수 겸 목회자인 조하문이라는 것을 밝혀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08년 10월 29일 방영된 MBC '네버엔딩 스토리'에 출연한 조하문 가족의 모습이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당시 재스퍼 조는 오상진으로부터 "다니엘 헤니를 닮았다"며 칭찬을 받을 정도로 핸섬한 외모와 탄탄한 몸매를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조하문은 1980년 대학가요제 은상그룹 마그마의 리드보컬 출신으로 1987년 솔로로 데뷔해 '이 밤을 다시 한번', '눈 오는 밤', '사랑하는 우리'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80~9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조하문은 2003년 캐나다로 이민, 토론토에서 목회자로 활동하다 2011년 귀국했다. 조하문의 아내는 MBC 11기 탤런트 출신 최수종의 친누나인 최지원씨다. 

[조하문 아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