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남편과 결혼 10년 만에 이혼한 임상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상아는 1973년생으로 지난 1995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이듬해 1집 앨범 '뮤지컬'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임상아는 MC, 가수, 배우로 활동하다 1998년 3집 활동을 마감한 후 1999년 미국으로 건너가 가방 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임상아는 뉴욕 파슨즈 디자인 스쿨에서 2년간 수학한 뒤 인턴 8개월, 어시스턴트 1년을 거쳐 자신의 이름을 딴 미국 잡화 브랜드 상아(SANG A)를 런칭했으며, 2007년에는 삼성패션디자인펀드상을 수상했다.

임상아는 2001년 재즈기타리스트 출신의 음악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과 결혼해 슬하에 딸 올리비아를 두고 있다. 현재 뉴욕 소호에서 핸드백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브랜드 '상아'는 비욘세, 페리스 힐튼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27일 오전 한 매체는 임상아가 최근 제이미 프롭과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상아 코리아 측 관계자는 "개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임상아 이혼,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