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제대 소감을 전했다. 

유승호는 12월 4일 오전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식을 치르고 현역 만기 제대했다.  

2013년 3월 5일 비밀리에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소한 유승호는 27사단 수색대대로 자대 배치를 받고 조교로 보직 변경돼 신병교육대대에서 군복무 했다.   

이날 눈물을 쏟으며 등장한 유승호는 "병장 유승호다. 2013년 입대했는데 제대로 인사를 못 드려서 죄송하고 아쉬웠다. 전역할 때는 정식으로 인사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승호는 "1년 9개월 동안 군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추억도 쌓았다. 앞으로 할 일들에 대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저를 잘 이끌어주신 간부들, 잘 따라와준 후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호는 오는 12월 21일 국내 팬미팅을 시작으로 24일 일본 오사카, 25일 도쿄, 27일 중국 상해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유승호 제대,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