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퓨얼밴드의 R/GA 회장, 끊임없는 변신 노력 인정 받아
  • 미국의 디지털 광고대행사 R/GA의 창립자이자 회장, CEO인 밥 그린버그(Bob Greenberg)가 2015년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의 특별상인 세인트 마크 상을 받는다. 

세인트 마크 상은 광고업계에서 오랜 기간 꾸준히 업적을 쌓아온 인물에게 주는 일종의 ‘공로상’. 밥 그린버그는 장기간 광고업계에서 헌신하며 비전을 제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칸 라이언즈의 회장인 테리 새비지는 “밥 그린버그는 매 9년마다 새로운 대행사 모델을 수립해 기술의 변화에 발맞춘 인물”이자 “획기적인 시각효과를 만들어내고 칸 라이언즈 티타늄을 차지했던 나이키플러스의 퓨얼밴드 캠페인을 뒷받침했던 장본인”이라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R/GA는 밥 그린버그의 지도 하에 거의 60회 가까이 칸 라이언즈에서 수상했으며 새로운 상품과 디지털 서비스에서부터 소셜, 모바일, 방송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통합 마케팅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밥 그린버그는 “지금껏 일해오면서 항상 우리가 하는 일의 중심에는 크리에이티비티가 있음을 확인하려 애써왔다”며 “칸 라이언즈에서 그런 노력을 인정받아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밥 그린버그의 세인트 마크 상 시상은 오는 6월 27일 토요일 칸 라이언즈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 밥 그린버그는 또한 칸 라이언즈 기간 테크스타즈(Techstars)의 공동설립자인 데이브 코헨(Dave Cohen)과 함께 칸 라이언즈 세미나인 “함께 더 낫게(Better Together)”를 주재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