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저음-명료한 고음' 표현에 터치 노이즈 최소화... "가격은 저렴, 품질은 명품"
  • ▲ ⓒLG전자.
    ▲ ⓒ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G4'를 구입하면 무료로 제공하는 '쿼드비트3' 이어폰을 별도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쿼드비트 시리즈는 고가 이어폰 못지않은 음질로 전문가와 일반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스마트폰을 사면 공짜로 얻을 수 있는 '번들 이어폰'조차 명품화를 꾀한 덕분이다.

    쿼드비트1은 옵티머스G, 쿼드비트 2는 G2와 G3에 탑재됐었다. 쿼드비트3는 전작 쿼드비트2보다 음질과 디자인을 크게 강화했다.

    LG전자는 자체 설계한 '쿼드 레이어(Quad Layer) 진동판'을 쿼드비트3에 장착해 음질을 개선했다. 4개의 층으로 이뤄진 쿼드 레이어 진동판은 단층 구조 진동판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풍성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동시에 표현한다.

    쿼드비트3는 우레탄 소재의 음색 보강 필터를 탑재해 날카로운 소리를 제어하며 더욱 자연스러운 음색을 들려준다.

    특히 패브릭(Fabric) 소재의 케이블을 적용해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유연한 패브릭 소재의 케이블은 줄이 잘 엉키지 않을 뿐 아니라 손으로 만질 때 발생하는 노이즈도 적다. 이 제품은 귀 형상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구조도 채택해 오래 사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음향기기 평가전문 사이트 '골든 이어스'는 쿼드비트3에 대해 "저음은 매우 단단하고 힘차고, 고음은 맑고 투명하다"고 평가했다.

    쿼드비트3 색상은 레드와 블랙 두 종류이며, 가격은 2만4900원이다.